고장난 노트북 HDD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IDE 2.5Hdd)

고장 난 노트북에서 HDD를 재사용하기 위해 알리에서 2.5형 HDD케이스를 구매해 외장하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요즘 나오는 외장하드나 USB저장창치, SD메모리카드 보다도 적지만 나름 쓸만하고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잘되어 사진 백업용이나 블로그용 사진과 영상을 보관하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네요!

집에 또 하나 보관해 놓았던 오래된 노트북 HDD 하나를 마저 외장하드로 사용하려 알리에서 또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이전 HDD가 SATA방식이었다면 이 HDD는 IDE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방식의 핀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많은 제품을 볼 수 없답니다. 다행히 알리에서 2.5형 IDE 케이스를 판매를 해서 구매할 수 있었네요.

4.40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배송은 7일쯤 걸린 것 같네요.
몇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무난하게 실버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USB 2.0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케이스와 커버 그리고 케이블과 나사,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DD를 넣고 유격이 발생하면 검은색 스티포롬을 붙여서 유격을 최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대비 구성품이 많이 들어 있네요.

케이스 윗부분을 당겨서 빼면 어댑터가 옵니다. 여기에 HDD를 홀에 맞춰 넣어주고 케이스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케이스 양 옆에 홀이 있는데 이 부분에 동봉된 나사 2개를 조여주면 조립이 끝이 납니다.
나사가 엄청 작아서 떨어트리면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잘 맞춰 조여줘야 합니다. 그래도 잃어버릴 것을 알았는지 여분으로 1개가 더 들어 있네요!

PC에 연결을 해주면 위쪽 램프에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
케이스 자체도 메탈재질로 튼튼해 보이며 만듦새도 나쁘지 않네요!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한쪽이 C타입인 케이블이 필요하며 간단하게 백업용으로 쓰기에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로써 또 하나의 외장하드가 생기게 되었네요!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고장 없이 사용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 내일 또 오늘만큼의 눈이 더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
다들 눈길 조심하시고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감기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