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밤용 칼집밤으로 맛있는 군밤 만들기 + 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기후 변화로 인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가을을 보내고 추운 겨울이 오는걸 알려주는 소식처럼 보이고요.
겨울에도 겨울만의 낭만의 있죠!
벌써 장사를 시작해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붕어빵과 계란빵을 사는 모습을 보면 벌써 겨울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겨울철 간식으로 1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군밤이 있습니다.
요즘은 군밤용 밤이 따로 나와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쉽게 집에서 맛있는 군밤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죠!
붕어빵과 국화빵 그리고 어묵탕을 파는 곳은 곧잘 보이지만 군밤과 군고구마는 요즘 찾기가 어렵네요.
이제 군밤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맛볼 수 있는 간식거리가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집에서 편하게 군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칼집을 낸 밤이 판매하고 있어 이번에 구매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밤 생산지인 부여에서 나온 밤입니다.
한 망에 1KG씩 2KG을 구매했습니다. 농가에서 칼집을 내서 보내주는 제품이라 한 번만 살짝 헹구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기만 하면 맛있는 군밤이 완성된답니다.
부여의 밤은 '굿뜨래'라는 밤 브랜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군밤용 칼집밤은 특사이즈로 지름이 38mm 이상 되는 상품들이라고 하네요.
농장에서 바로 칼집을 내어 속껍질까지 잘 벗겨진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칼집밤입니다.
고당도라고 하니 군밤으로 먹으면 더욱 당도가 높아질 걸로 보이네요~
군밤용 칼집밤 에어프라이어로 군밤 만들기!
잘 세척한 밤을 종이포일을 깐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구매처에 올라와 있는 조리 시간을 보면 1,700kw는 특밤 기준 200도 25분, 1,300w는 특밤 기준 200도에서 28분이면 맛있는 군밤이 완성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량을 모르니 일단 195도 30분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30분이 지난 후 밤밤을 꺼냈는데 너무 오래 돌렸는지 밤 몇 개가 터지는 바람에 에어프라이 거 난리가 났네요~
가루가 많이 날려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중간중간 열어서 확인해 보면서 조리하시길...
그래도 맛있게 구워진 군밤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청소는 잠시 뒤에 생각하는 걸로!
195도로 30분간 맛있게 구워진 밤은 엄청 뜨겁습니다.
맨손으로 만지다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꼭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을 낀 후 껍질을 벗겨주세요!
100% 모든 밤 껍데기들이 속껍질까지 잘 벗겨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밤을 삶거나 쪄서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파먹는 것보단 더 편하고 뭐니 뭐니 해도 군밤 맛은 따라올 수가 없네요!
에어프라이어에 눌어붙은 자국을 보면 당도가 높다는 걸 알 수가 있죠!
속껍질까지 잘 벗겨진 군밤용 칼집밤으로 만든 군밤(굿뜨레 밤)입니다.
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군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군밤은 정말 맛있습니다^^
1망 남은 밤은 시간 조절을 더 잘해서 더욱 맛있게 구워서 먹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맛있는 군밤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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